아스파라거스 꽃말과 효능
아스파라거스의 꽃말은 ‘불변’이에요.
지중해가 원산인 아스파라거스가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로 그리 오래되지 않은 채소인데요.
서양에서는 약 2천년 전부터 약용 또는 식용으로 할만큼 함께 한 역사가 깊어요.
그래서인지 아스파라거스에 대한 일화도 많은데요.
그 중에서 프랑스 출신의 인상파 화가인 ‘마네’의 ‘아스파라거스 다발’이란 작품을 떠올리는 분들도 계실 거 같아요.
아스파라거스는 옛날부터 건강식으로 이용되었고, 건강이 좋지 않던 마네도 즐겨 먹었는데요.
자유로운 영혼과 위트, 유머, 삶에 대한 자신감에 넘치던 마네가 죽음을 앞두고 병마에 시름하면서 원한 것은 청춘시절의 ‘불변’은 아니었을까요?
우리도 고장이 나서 멈출 때까지 쉼 없이 달리기만 할 게 아니라 가끔씩은 스스로 멈춰 휴식을 취하면서 뒤를 돌이켜보고 앞으로 나아갈 동력을 얻을 필요도 있어요.
그래야 우리의 인생도 청춘의 아름다움을 ‘불변’한 채 지닐 수 있을 테니까요.
아스파라거스는 숙취해소를 위해 먹는 콩나물국보다 아스파라긴산의 함량이 무려 50배나 높을 정도로 풍부해요.
그만큼 피로를 회복하는데 좋고, 자양강장 효능도 뛰어나요.
또한 루틴 성분이 혈관벽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강하작용을 하므로, 고혈압의 예방에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