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을 빨갛게 물들이는 꽃양귀비의 꽃말은
5월을 아름답게 치장하는 여러 가지 꽃들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정열적인 붉은 색을 자랑하는 꽃양비귀를 빼놓을 수 없어요.
양귀비과에 속하며 원예용 양귀비인 꽃양귀비의 꽃말은 ‘위안’이에요.
꽃만 바라보고 있어도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인 거 같아요.
꽃양귀비는 개양귀비, 물감양귀비, 애기아편꽃 등으로 불리는데요.
유럽이 원산지인데, 지금은 공원이나 하천 변에 일부러 심기도 하고, 도로변에서 자생하는 것도 종종 볼 수 있어요.
세계적으로는 약 70여종이 있는데, 대체로 2년생이에요.
우리나라에서는 붉은색이 흔하지만, 노란색, 흰색, 주황색 등의 품종도 있어요.
양귀비 꽃의 높이는 대체로 30cm정도로 작은 편인데, 크게는 80cm까지 자라기도 해요.
꽃양귀비는 경남 하동군 북천면 작전리 들판에서 5월 초에 축제를 열기도 하는데요.
무려 1억송이에 달하는 양귀비 꽃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