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이 목소리를 변하게 했어요.
코로나로 인해 세계적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데요.
한 가지 다행이라면 코로나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통해서 감기나 독감환자의 수가 크게 줄었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독감예방 접종을 안해도 되는 것은 아니에요.
독감에 걸리게 되면 치료 후에도 여러 가지 후유증에 시달리게 되는데요.
대표적인 증상이 목소리가 예전 같지 않다는 거예요.
목소리가 잔뜩 쉰 것처럼 들린다거나 말할 때 답답함이 느껴진다면 성대의 출혈 때문일 수도 있으므로, 이비인후과에 방문하는 게 좋아요.
독감은 체온을 상승시키고, 높아진 체온은 체내 수분의 소모를 커지도록 하는데요.
이에 따라 성대 점액의 분비량도 줄어들어 성대도 건조하게 되는데, 이때 기침을 하게 되면 마찰에 의해 열이 발생하고, 결국 점막 화상으로 이어지게 돼요.
이것은 출혈의 원인이 되는데요, 출혈이 발생하면 이물감은 물론 통증도 느껴져요.
이 상태를 계속 방치하는 경우에는 성대결절이 생기거나 성대폴립으로 진행될 수도 있어요.
따라서 호흡기 질환에 걸린 경우에는
▶ 금연
▶ 탄산음료 섭취를 줄일 것
▶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실 것
▶ 이물감이 느껴질 경우 기침보다는 물을 마실 것
▶ 취침시 에는 수건으로 목을 보호할 것
위와 같은 조치를 통해서 성대를 보호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