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을 닮은 꽃, 불두화의 꽃말

수국을 닮은 꽃, 불두화의 꽃말

 

둥글둥글한 모습을 가진 불두화

불두화는 ‘은혜, 베품’ 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어요.

 

5월이 개화 절정이에요

지금이 한창 개화기 절정인 불두화란 이름을 처음 들어보시는 경우도 있으실 텐데요.

불두화는 인동과에 속하는 꽃나무로 3~6m 까지 자라는 크지 않은 나무예요.

 

눈을 뭉쳐둔 모양이에요

불두화는 영어로는 Snowball tree, 한자로는 佛頭花 라고 쓰는데요.

 

나무의 높이는 낮아서 눈높이에서 꽃을 감상할 수 있어요

꽃모양을 본뜬 영어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눈덩이처럼 하얀색의 동그란 모습을 하고 있어요.

 

가지를 따라 꽃이 피어있어요

불두화라는 이름도 부처의 곱슬거리는 머리모양을 닮아서 유래되었어요.

 

주로 정원수로 심는데, 열매를 맺지 않은 특징이 있어요.

 

백당나무를 열매가 맺지 않도록 한 원예품종이에요

원래는 백당나무에서 무성화 꽃잎만 자라게 한 원예품종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사찰에서 많이 심는 꽃의 하나이고, 꽃꽂이로 사용되기도 해요.

 

길가에서 화려함을 뽐내고 있는 불두화

보통 접붙이기나 꺾꽂이로 번식시키는데, 햇볕 아래에서 잘 자라지만, 약간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고, 추위에도 강한 편이에요.